기후동행카드는 한번 요금 청전으로 한달 동안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입니다. 서울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쉽지만 서울시내에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은 많은 혜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용방법과 신청하는 법을 자세히 알려드릴테니 꼼꼼히 읽고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기후동행카드란?
자가용을 사용하는 대신 지하철과 버스 그리고 서울자전거인 따릉이를 이용하여 대기 환경오염을 줄여보고자하는 취지로 만든 카드입니다. 이 카드 하나만 있으면 30일간 서울시내의 대중교통,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현재는 시범 사업으로 계획되어 있어 2024년 1월 27일부터 6월 39일까지 일단 시범 사업이 진행됩니다.
현재는 서울시내에서 승하차 하는 지하철과 서울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추후 인천시 와 경기도권역과의 협의가 진행되면 요금이나 사용범위에서 변동이 생길 여지는 있습니다.
2024년 1월 23일부터 판매 , 충전 및 환불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4월부터는 신한카드로 기후동행카드 충전 기능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기후동행카드 충전 방법
✅ 모바일 카드
등록방법 : Android 12 이상 버전의 스마트폰 내 모바일티머니 앱 사용 (IOS, 갤럭시 워치는 미지원)
충전방법 :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월 이용요금 계좌이체 충전
따릉이 :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카드번호 확인 → '티머니GO' 앱에서 카드번호 등록 → '티머니GO' 앱에서 따릉이 1시간권 사용
✅ 실물카드
가격 : 3,000원
판매처 :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이나 역 인근의 편의점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카드등록 :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카드번호 등록
충전방법 :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역사 내 충전단말기에서 현금으로 충전
따릉이 : '티머니GO' 앱에서 카드번호 등록 → '티머니GO' 앱에서 따릉이 1시간권
기후동행카드 사용 방법
✅ 카드 충전시 충전일을 포한해서 5일 이내에 사용시작일을 선택하면 그날 04시부터 사용종료일 다음날 04시 전까지 30일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다시 충전하는 것은 만료일 5일전부터 종료일 당일까지 가능하며, 30일 자동연장되지만 권종은 바뀌지 않습니다.
✅ 따릉이는 이용 회수는 제한이 없긴 한데, 1시간 이용권이기 때문에 1시간 이상을 사용하시려면 1시간 타고 반납후에 다시 빌려서 타셔야 합니다. 1시간을 초과하여 이용하는 경우는 따릉이 앱에 등록된 다른 결제수단에서 추가 요금이 자동 결제된다는 점 유의해 주세요.;
✅ 한사람당 한개의 카드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실물카드는 다른 티머니 카드와 달리 서명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 교통카드 전용이기 때문에 편의점, 스타벅스, 자판기, 롯데리아 등 티머니 유통가맹점에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 실물카드 환불은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카드번호를 등록해야만 가능하고, 분실, 도난 시에도 같습니다.
✅ 실물카드는 서울 지하철 역사 내 무인충전기에서 현금 충전만 가능하고, 다른 교통카드와 달리 편의점이나 ATM 충전은 되지 않습니다.
기후동행카드 향후 계획
기후동행카드의 발표 이후에 2023년 11월 17일 인천광역시, 12월 7일 김포시, 1월31일 군포시, 2월7일 과천시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서울 외의 구간은 별도 이용권으로 출시될 수 있을것으로 보이며 인천광역시는 이용권 가격을 검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