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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현대차에서 5세대 싼타페의 하이브리드 사양이 새롭게 출시되고 기아차에서는 쏘렌트 하이브리드가 출시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비슷한 체급의 두 차량을 사이에 놓고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너무나 많으신데요, 오늘 이 포스팅을 통해 두 차량의 차이점을 확실히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
기아에서는 경쟁모델을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는데요, 아래 링크를 통해 들어가시면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현대의 뉴 싼타페를 빠르게 비교하실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올 8월에 5세대의 풀체인지 모델인 '디 올 뉴 싼타페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신형 싼타페가 출격한 이후 하이브리드 모델이 곧바로 출고되지는 않았는데요. 이때문에 신차 효과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후 지난달 하이브리드의 출고가 시작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출시달인 8월에는 550대, 9월에는 4329대가 판매되었는데 10월에는 바로 약 8000대가 판매되면서 최근의 하이브리드 사랑을 몸소 체감하고 있습니다. 즉 8000대 중 거의 절반 이상인 4700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이라고 합니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기아차도 이에 질세라 같은 달인 8월에 4세대 쏘렌트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쏘렌토' 를 출시하였습니다. 싼타페가 5세도 풀체인지 모델인에 비해 쏘렌토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는 점이 다른 부분인데요, 아무래도 모든 디자인이 변경된 싼타페보다는 익숙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는 쏘렌토의 전략이 더 잘 먹힐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더 뉴 쏘렌토는 기존 쏘렌토의 명성을 이어받어 판매량을 유지하면서도 신차 효과를 통해 판매량 상승도 올랐습니다. 출시되자마자 싼타페는 500대 판매인데 비해 쏘렌토는 여전히 7000대가량이 판매되었고, 다음 달에는 신차효과로 인해 약 1만대를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쏘렌토는 경쟁차(?) 인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양이 출고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0월만해도 약 8800대가 판매되어 결국 국산차 월간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 총 판매대수에서 하이브리드 사양은 약 5800대로 절반 이상이 하이브리드인것은 싼타페와 유사한 트렌드라고 보여지네요.